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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자기계발

폴리매스 - 와카스 아메드 / 이주만, 안드로메디안 (한계를 거부하는 다재다능함의 힘)

by 삽질구만리 2023. 7. 29.

 

책 소개 

 

“다가올 세기에 꼭 필요한 필독서”
- 대니얼 레비틴, 베스트셀러 ?정리하는 뇌?의 저자

빌 게이츠가 가장 선호하는 작가 바츨라프 스밀과
《정리하는 뇌》의 대니얼 레비틴 강력 추천
한계를 거부하는 새로운 인종 ‘폴리매스’의 시대가 온다!
모든 인간은 다양한 잠재력을 타고 난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세상에 영향력을 미친 이들은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 어째서 부모나 학교, 고용주들은 우리가 지닌 다양한 재능과 관심을 제한하고 ‘한 우물’만 파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라는가? 오랜 세월 한 우물을 파는 ‘전문가’가 되어야 진리를 발견하고, 자아를 찾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어서다. 하지만 전문화 시스템은 이미 시대에 뒤처진 시스템으로 무지와 착취와 환멸을 조장하고, 창의력과 기회를 억누르고, 성장과 발전을 방해한다.

시대는 변했다. 새로운 지식이 샘솟듯이 넘치고 있다. 지식의 반감기는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AI, 로봇 등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현 시대는 한 가지 우물만 파면 생존도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서 저자 와카스 아메드는 ‘폴리매스’라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인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폴리매스(Polymath)란, 사전적 의미로는 ‘박식가’를 뜻한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폴리매스는 좀 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며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고와 방법론을 지닌 사람. 그들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경계를 허물고, 연결을 통해 창의성으로 이끌며, 총체적 사고와 방법론을 사용하여 시대를 이끌어 간다.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변화할 것인가 아니면 구시대의 유물을 붙잡다가 함께 무너질 것인가. 전문화 시스템에 맞서 싸우고, 사고의 전환을 시작할 때는 바로 지금이다. 21세기에도 원하는 인생을 살면서 시대를 이끄는 선봉장이 되기 위한 방법이 담긴 이 책은 대니얼 레비틴의 말처럼 ‘다가올 세기에 꼭 필요한 필독서’가 되어줄 것이다.

 

차 례
  • 프롤로그
  • 서문
  • 제1장 들어가며
  • 제2장 시대를 뛰어넘는 사람
  • 제3장 이 세계를 빚어낸 사람들
  • 제4장 전문화 숭배
  • 제5장 사고방식을 개혁하라
  • 제6장 다른 길은 없는가?
  • 제7장 21세기의 팔방미인
  • 제8장 미래의 주인공
  • 역사 속의 팔방미인들
  • 참고 도서(전기)
  • 감사의 글
  • 색인

 

 

이 책을 읽고
  • 인류의 역사상 큰 업적이룬 사람들 중에 대부분은 여러가지 일을 잘하는 폴리매스이다.
  • 인류의 시초부터 인간은 폴리매스 기질을 타고났는데 산업화, 전문화 되면서 한가지 일만 잘하면 되는 분업화 인류가 되어 버렸다. 이제부터도 개인마다 열심히 노력하여 폴리매스 기질을 알아내고 발굴하여 AI가 직업을 삼키는 미래 시대에 적극 대처하는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 폴리매스가 되는 가장 가장 좋은 벙밥은 언어+여행에 있고 다양한 관점에 노출되어 개성이 발현되면 다양성이 증가하게 되고 그 기질을 끝까지 학산하면 폴리매스가 될 수 있다. 
  • 한가지 일로 평생 먹고살기 힘들다. 하나가 어느 정도 고지에 이르렀다면 다음 고지를 위해 출발하자.
  • 인생은 역시 배워도 배워도 배워야 하는 것이구나. 
  • 평점(4.0): ★★★

 

 

주요 문장 정리
  • 프롤로그
    • 경계가 확고한 오늘날의 사회적 제도들이 언제 형성되었는지 그 뿌리를 추적하면 대부분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신들이 종사하는 역역에 경계를 두른 것은 외부인들의 진입을 막고 내부자를 보호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한 분야의 전문 지식으로 무장한 전문가들은 특수한 용어와 약칭으로 겹겹이 방책을 치고 높은 성에서 그들끼리 거주한다. 
    • 많은걸 잘하면 특별히 잘하는게 없다.  --> 많은 걸 잘하면 특별한 잘하는게 없지만 하나만 잘하는 사람보다 낫다. 
    • 지식을 향헤 멈출 줄 모르는 열정과 불굴의 탐구심, 상상력, 개방적 사고, 겸손함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야 진정한 폴리매스이다. 한 대상을 다른 관점에서 관찰하는 자세, 즉 기존 개념 밖에서 보는 태도는 함께 인류 생존을 모색하야 하는 지금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서문
  • 제 1장 들어가며
    • 폴리메스는 어떤 사람들인가? 간단하게 정의하면 이렇다. 
      •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들.
    • 폴래매스란 다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 전인적 차원에서 최적의 능력을 발휘하며 자아를 실현한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평생 갈기를 거부하고 서루 무관해 보아는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은 아주 특별하다. 
    • 신경생물학적 특징에 따라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을 구분하고 있지만, 앞서 폴리매스를 언급하며 '종'이니 '인종'이니 한 것은 단순한 비유에 지나지 않는다. 
    • 다능하고 박삭한 폴래매스란 말 그대로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부냐에서 적어도 세가지 일을 출중하게 하는 사람을 만한다. 출중하다든지 뒤어나다고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표현이다. 
    • 폴리매스가 되기 위한 선행 조건은 엎서 언급했듯이 '분야를 넘나드는 출중한 재능'이다. 끝없는 호기심과 뛰어난 지능, 놀라운 창의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전문화 시스템은 이미 시대에 뒤진 시스템으로 무지와 착취와 환멸을 조장하고 창의력과 기화를 억누르고, 성장과 발전을 방해한다. '과도한 전문화'에 제동을 걸고 역사를 새로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담은 진정한 전문가가 바로 폴래매스이다. 
    • 기술적 특이점이 도래하면 세상은 폴리매스가 부흥하는 시대를 목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래세계는 복잡다단할 뿐 아니라 초지능을 장착한 자동화기기들이 활약하는 시대이니 만큼 다각도로 관찰하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며, 아무나 흉내 내지 못할 독창성을 발휘하는 다재다능한 인종만이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 우리도 폴래매스처럼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사고를 개혁해야한다. 현대 사회가 강권하는 초전문화를 거부하고 우리 안에 숨어 있는 폴리매스 기질을 발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실은 폴리매스가 '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폴리매스로 '되돌아 가는' 것이라고 해야 옳다.  타고난 자신의 본질에 솔직해지는 일이며, 의식속에서 찬란하게 맟나는 잠재성을 해방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역사상 손꼽히는 폴리매스 천재를 살펴보면서 시대를 초월하는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 제 2장. 시대를 뛰어넘은 사람
    • 원시사회에서 사람들은 대채로 '여기저기 쓸모 있는 폴리매스'가 되는 것을 능사로 여겻을 것이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기술을 폭넓게 습득했다. 이는 식물학자는 의사가 알 법한 지식은 물론, 사냥 기술, 건축가라든가 엔지니어에게 요구되는 창의성, 그리고 예술가 정신까지 한사람이 두루 갖췄음을 의미한다. 
    •  임호텝은 사카라 지역 피라미드를 건축산 사람으로 역사에 기록된 인물로는 최초의 폴리매스다.
      • 입호텝은 평민 출신이지만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천재여서 자신이 관심가는 분야에 관해 방대한 지식을 갖췄다. 조세르 왕은 임호텝을 재상에 앉혔다.
      • 입호텝은 최초로 원기둥을 이요한 건축가로 손꼽히며 명성을 얻었다.
      • 조세르 왕의 피라미드를 사카라에 설계하는 거대한 사업을 맡았다.
      • 임호텝이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발명했다고 추정되며, 에드윈 스미스 파피루스라는 의학 문서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 임호텝이 의학분야에서 남긴 유산은 히포크라테스 선언문의 기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선언문에는 아스클레피오스신이 언급되는데 그리스 인은 이 신을 임호텝과 연관 짓는다. 
    • 진정한 폴리메스들에게는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신분이 주어졌다. 이들은 흔히 궁정인이라는 신분으로 왕을 보필했다. 궁정인은 왕의 고문이나 왕실 행정관, 혹은 왕실 예술을 담당하는 지식인이자 예술가였다. 
      • 서구 역사에서 이러한 왕실 문화를 대표하는 사례는 르네상스 시기의 이탈리아를 꼽는다. 
      • 효율성이나 전 몬화 내지는 분업보다는 신뢰할 만한 개인이 지닌 종합적인 능력이 더 중요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경우도 궁정인 이었다. 다빈치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폴리매스이다. 
        •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은 시대를 초월하는 위대한 대작으로 꼽는데 이건이 없다. 
        • 다빈치는 메모광이었으며 그가 평생 메모한 내용을 보면 철학, 광학, 기하학적 원근법, 해부학, 비행원리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관찰하고 생각한 내용을 광범위하게 기록했다. 
        • 다 빈치는 파비아 대학의 해부학 교수와 함께 해부학을 연구하고, 이탈리아 수학자 프라 루카 파치올리와 함께 수학을 연구했다. 름바르디아 지역의 계곡과 이세오 호수에서 물의 흐름과 지질에 관해 연구했고, 직접 비행기구를 설계해 하늘을 나는 실험을 했다. 화가, 조각가, 음악가. 무대 및 의상 다자이너, 발명가, 해부학자, 비행사, 엔지니어, 군사전략가, 지도 제작자, 다빈치는 이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전형적인 폴리매스였다. 
      • 귀족들이 다 빈치 같은 사람에게 후원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고들의 지배를 미화하고 수호하는데 있다. 
      • 라이프니츠는 하노버 왕가 밑에서, 코페르니쿠스는 바르미아 대주교의 후원 아래에서 천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유럽에서는 궁정인, 프르시아에서는 하킴, 서아프리카에서는 그리오, 중국에서는 군자, 마야 문명에서는 이츠앗 등 명칭은 각기 다르지만 근대 이전 시대에는 대체로 폴로매스가 왕가나 귀족을 보필하면서 다양한 재능을 펼쳤다.  
    • 우리가 아는 한 권력과 부와 영향력, 그리고 같은 매락에서 지식은 언제나 선택받은 소수가 독점했다. 역사에 기록된 폴리매스들은 대다수가 상류층 신분이었다. 최고 통치자의 눈에 들어야 학자와 예술가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출세할 수 있었다. 인류사에 등장하는 대다수 사회는 주로 남성이 지배했다. 여성들은 철저히 배제 되었으며 대개 교양 있고 다재다능합에도 불구하고 대게는 난잡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대상이 되었다. 일본의 게이샤로 예술적으로 다방면에 재능 있는 인재가 많았지만 이들 역시 성적 편견 때문에 차별받은 사례에 해당한다. 
    • 헐리우드 영화계 남자 배우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높이 평가하지만 여자 배우는 성적 매력에따라 가치를 매길 때가 너무나 많다. 여배우 해디 라마는 발명가로서 어뢰가 전파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주파수 도약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은 오늘날 블루투스 장치에 사용된다. 니털리 포트먼은 수학 영재였다. 
    • 남성보다 여성이 멀티태스킹에 더 능숙하고 적응력이 더 좋다. 산업 혁명 이후 남성이 받은 교육이란 따지고 보면 세상을 이해는게 목적이 아니라 특정 업무를 처리하도록 설계된(파편적이고 쓸모없는) 지식을 습득하는데 그쳤다. 
    • 여성이나 평민과 마찬가지로 서구 사회가 아닌 지역의 뫂리매스들 역시 역사에서 무시당하거나 제외되었다. 인도 이슬람, 바빌론, 중국, 이집트, 마야 같은 문명을 폄하하고 일반화하여 모두 오리엔트 범주에 넣었고, 아메리카 인디언과 태평양 섬주민,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사회 구성원은 모두 야만인의 범주에 넣었다. 거대 제국은 하나같이 자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여기는 자만심을 드러냈다. 
    • 오늘날에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전문화가 의무화되다시피 해서 상성하기 어렵지만 역사속에는 폴리매스를 격려하는 문학과 철학, 사회 구조가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많다. 
    • 계몽주의 시대를 명명백백한 폴리매스의 시대로 보았다. 18세기 잉글랜드는 아마추워의 천국이었다. 내가 말하는 아마추어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만큼 부유하고 야망이 크며, 그럼에도 상당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들을 해내는 사람이다. 
    • 한 사람에게 하나의 고정된 역할과 정체성을 부여하는 문화는 역사를 보는 시가을 제약한다. 한가지 분야에 오래 헌신한 덕분에 창의적 혁신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세상은 말하지만 이는 잘못된 전재다.  한사람이 한 가지 일만 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폴리매스로 사는 것이 오히려 인간에게 자연스럽다. 
  • 제 3장. 이 세계를 밎어낸 사람들
    • 폴리매스는 시계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사람들로 꼽힌다. 
    • 탁월한 지도자는 포괄적으로 정보를 파악하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다. 맥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전체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 이시야벌린의 고슴도치와 여우의 비유를 거론했다. 여우형 인간이란 세세한 지식을 두루 알고, 다양한 분야의 전통을 끌어다 쓰고, 변화하는 환경에 즉흥적으로 대응할 줄 아는 사람이다. 고슴도치형 인간이란 한 가지 중요한 이론에 능통하고, 한 가지 분야에 헌신하고, 애매하고 불분명한 분제에 관해 정형화된 해결책을 요구하는 사람이다. 트틀록은 여우형이 고슴도치형보다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 매니저는 관리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리더는 알려지지 않은 문제들을 해결한다. 리더는 필시 박식하고 다재다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 프로젝트든 그 리더는 폴리매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가지 분야에 고도로 저눈화된 전문가는 팀원으로 일하면 되고, 팀 리더는 여러 분야 사이에 교량 역할을 할 줄 알아야 한다. 
    • 괴테의 문체는 독일 시인들 사이에서 일어난 '내면주의' 형식의 전형이 되었다. 파우스트 1부, 파우스트 2부는 죽은 뒤에 출판되었다. 생물학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상동관계로 하세기 뒤어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저술할때 사용한 개념이다. 1810년에 <<색채론>>을 발표했다. 그는 광물학에도 심취해 침철석을 발견하기도 했고, 철학에도 조예가 깊어 괴테 철학의 기반은 그가 쓰는 문학작품 및 과학이었으며, 독일 낭만주의 사조의 선구자가 되었다. 
    • 현대에는 많은 포릴매스들이 기득권층에 저항했고 때로는 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다.  
    • 지식인형 폴리매스로는 철학자가 대표적이다. 버트런드 러셀에 따르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진정한 의미에서 최초의 철학자다. 스승이 되어 훗날 왕위에 오를 세 사람을 가르쳤다. 알렉산더대제와 프톨레마이오스, 카산드로스가 그들이다.  애덤스미스 역시 물리학, 천문학, 법학, 역사, 형이상학을 비롯해 다양한 학문에 정통했으며, 이들 지식을 융합해 국부론을 저술했다. 
    • 교육가형 폴리매스로는 공자와 에피크로스, 마르쿠스 테렌티우스 바로 등이 있다. 
    • 18세기와 19세기 유럽의 낭만주의자들은 계몽주의잘들이 과도한 합리주의에 젖어 있다고 반론하며 이에 맞서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서 예쑬을 활용했다. 19세기 후반, 활동사진이나 영화가 발명되고 보급되면서 시각 예술, 공연예술, 문학 예술 전반에 걸쳐 특출한 역량ㅇ르 지닌 예술가 들에게 새로운 놀이터로 떠올랐다. 
    • 역사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개인 중 상당수가 다능하고 박식한 폴리매스였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 제4장 전문화 숭배
    • 서구사회, 그리고 서구 사회를 모방하느라 열심인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평생 한 분야의 '전문가'로 살아가도록 알게 모르게 강요한다. 
    • 자기만의 특기를 발견하고 키우도록 적극 격려한다. 전문화 시스템이 너무 공고해서 또 다른 관심사를 추구하려면 자신의 특기와 관심사 사이에서 절출안을 찾아야 하고 그만큼 기존 직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울 감수해야 한다. 먹고살 업종을 찾아야하고 관련한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운좋게 일자리를 찾았으면 그 업무에 능숙해져야 하고 그 일에 의지해 생계를 꾸려나가며 안정된 삶을 추구해야 한다. 
    • 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위험천만한 착각에 빠져 있다. 오직 한가지 일에만 평생 헌신하며 살아가는 길이 진리를 찾는 길이자 자아를 찾는 길이며 혹은 생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 전문화만이 답이라는 생각은 미신이다.  우리 사회 시스템이 파편화, 초파편화와 추 전문화를 영구화화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 경제학의 보이지 않는 손과 마찬가지로 전문가 시스템을 통해사 가장 이들을 보는 자들이 이를 장려하고 유지사면서 이 미신은 생명력을 얻었다. 
    • 초전문화는 하나의 이념이 되었고, '세상일을 처리하는 단 하나의 방식'으로 대중에게 전파되었다. 
    • 많은 과학자가 인간의뇌가 성장보다 생존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생존과 직결되지 안은 것들을 자동적으로 사고 과정에서 밀려나는 구조가 발달했다. "뇌는 자신을 이해하기보다는 생존하다록 조립된 기계이다. " 
    • 뇌가 세부사항에 집중하는 것은 선형적이고 환원주의적 사고를 책임지는 좌뇌가 주로 하는 일이다. 좌뇌형 사고를 격려하는 사회 시스템에서는 환원주의적 문화와 세부 사항에 집중하는 '전문화' 문화가 발달한다.  그러므로 초기 인류는 자연스럽게 전문화 경향을 띠었다. 
    • 계몽주의 이후 서구세계의 지적 페러다임에 주목해야한다. 지식이 폭발함에 따라 당시 서구 세계에는 인류의 방대한 지식을 전체로써 다루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프랑스 철학자 르테 데카르트의 영향으로 비판적이고 환원주의적 관점에서 지식에 접근하는 태도가 정착되었고 이는 지식의 전문화를 앞당겼다. 
    • 모든 분야에 능통한 폴리매스 지식인에서 몇몇 분야에 능통한 지식인으로 후퇴한 것을 뜻한다. 저마다 한 가지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었고 이제 한분야의 권위자는 이제 같은 분야의 전문가들과만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학문이 분화하고 하위 학문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늘날 우리가 '지식의 위기'내지는 '저보 불안증'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초래되었다. 실제로 계몽주의 운동이 추구했던 목표 중 하나는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부류하는 것'이었고 이 과정에서 백과사전이 탄생했다.
    • 1913년 포드가 설립한 자동차 공장은 대량생산의 상징이 되었고, 업무 효율성의 선구자인 프레드릭 테일러는 생산 관리를 도입해 노동 생산성을 증진했다. 노동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게 제조 공정을 전문화하는 시대가 열렸다. 
    • 사람들은 누군가를 소개할 때도 "시를 사랑했던 의사이자 운동선수였으며 여섯 자매의 어머니로 전기 기사이자 연주가"라고 소개하기보다는 한마디로 '전기 기사'라고 소개하는 쪽을 편하게 여긴다. 현대인은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틀 안에 타인을 단단히 가두고 선명한 이름표를 붙이고 싶어 한다. 
    • 손가락만 대면 온 세상과 연결되는 시대라고 말들 하지만 실제로는 어느 한 범주 속에 갇히고 마는 것이다. 이것이 빅 데이터와 사이코그래픽 분석 방법이 이끄는 시대다. 
    • 빅토리아 시대가 '선형적이고, 순응적이고,표준화된' 사람을 요구하는 문화였다면 현대는 '다양하고, 유기적이고, 적응력이 좋은' 사람을 요구하는 문화다. 기존의 점주에 따라 규정하기 힘든 일을 처리할 인재로 교육해야 한다. 
    • 어른이 되고나서야 세상에는 기술 및 실용 지식 외에도 중요하고 흥미있는 지식 세계가 있음을 깨닫는다. 뒤늦게라도 각성하는 이는 그나마도 소수다. 맥락 없이 전달되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 자신이 매진해야 하는 분야를 너무 이른 시기에 하나 선택하는 결정을 강요받기 때문이다. 학교가 학샐들의 폴리매스 기질을 업압한다고 단언한다. 
    • 마음에도 들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이 시대 가장 불행한 현실 중 하나다. 취업 성공률을 높이려면 꾸준히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웠음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 사회는 한 우물만 깊이 파도록 가용하는 문화가 팽배하고 어느 분야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우물 밖으로 빠져나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 마르크스는 노동 분업을 가리켜 "개개인을 하나의 소명에 옭아매는 짓"이라고 비판했고 오늘날 우리는 분업 시스템에 매여 있다. 노동자들이 느끼는 불안이나 좌절감은 고용주나 직장 환경 못지 않게 한가지 일만 하는 단조로움과도 관련이 깊다. 타고난 인간의 학습 욕구와 성장 욕구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 의식주에 필요한 물질은 이미 충족되었지만 여가를 즐기는 시간은 줄고 일하는 시간은 더 늘었다. 노동은 고된일이다. 노동이란 우리가 하지 않아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거기에 구원이 있기 때문이다. 일을 해야 덕이 쌓인다. 노동은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활동이고, 생존과 부의 축적에 필요한 재정적 보상이 따르는 활동이다. 
    • 환경에 큰 변화가 생기면 저문가는 꼼짝도 못하게된다. 코알라는 하루 거의 20시간 잠만 잔다. 코알라는 전문가 유형이다. 이와 반대로 너구리는 제너럴리스트 유형이다. 잡식성 동물이어서 딸기도 먹고 곤충도 먹고 새의 아도 먹고 몸집이 작은 동물도 먹는다. 너구리는 문제없이 번식하는 반면, 코알라는 멸동 위기에 놓여있다. 
    • 생존을 위해서 전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오해가 오늘날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이는 투쟁과 경쟁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의심스러운 전제 위에 세워진 가설이다. 인건은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 폴란드 "직업이 일곱개인데 어덟 번째 직업은 가난 "
      • 에스토니아 "직업이 아홉 개인데 열 번째 직업이 배고픔"
      • 체코 "재주가 아홉 개인데, 열 번째 재주가 불행"
      • 리투아니아 " 직업이 아홉개 인데 열 번째 직업 굶주림"
      • 한국 " 재주가 열두 가지면 굶어 죽는다"
      • 일본 "재주는 좋지만 가난한"
      • 그리스 "재주가 많은 사람은 텅텅 빈 집에서 산다"
      • 이탈리아 "모든 것의 전문가인데 어느 하나에도 대가가 되지 못한"
      • 즉 두루 알려고 하면 어느 하나에도 정통하지 못한다. 
    • 급격하게 바뀌는 노동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불가피한 이직에 대비하는 거싱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꼭 필요한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 
    • 취업 교육은 둘 이상의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다른 직종으로 이전 가능한 기술을 익히는데 집중해야 한다. 
    • 평생직장 개념도 사멸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잉여인력으로 분류될 위협이 증가하고 승진 기회는 줄어든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다수의 경력을 쌓는 것이 사치가 아니라 필수라고 제안한다. 
    • 플랜 B와 플랜 C도 고려해야 하고 심지어 플랜 D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선택지을 다양하게 마련해야 한다. 역시나 달걀은 여러 바구니에 분산헤 담는게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 한 가지 직업에만 인생을 건다면 그만큼 위험을 각오해야 한다. 
    • 복잡성의 시대에서 특정한 시각으로만 보는 세상은 좁고 모호하다. 

 

 

제 8장 미래의 주인공

  • 의식은 생명이 지닌 놀라운 신비 중 하나다. 21세기를 살아가는 개인에게 다재다능함의 가치는 더없이 중요하다. 인간은 다양한 재능을 타고나고 (전부는 아니어도) 그 가운데 다수의 재능을 발현할 때 최적의 상태에 이르고 자아를 실현하다. 폴리매스가 되면 세상은 당신에게 괴짜라는 딱지를 붙일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냥 안간다위진 것뿐이다. 

 

 

나의 베스트 문장

 

여행이 왜 폴래매스 기질을 발현하는데 중요할까?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지식과 경험을 통합하고, 개성을 키우고, 다양한 건점에 노출시키 때문이다.